국민의 당 대표는 정치 9단 박지원

원내3당 지휘봉 '정치9단' 박지원…"국민의당이 빅텐트"


국민의당의 새 대표로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지원 신임 대표가 조기대선 정국의 지휘봉을 잡은 셈인데, 당선 일성으로 빅텐트-제3지대론을 내세웠습니다. 


국민의당을 이끌 새 대표로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현장음] "국민의당 당 대표로 기호 5번 박지원 후보가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지난달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당의 수장으로 대선 국면을 이끌게 된 겁니다.


박지원 신임 대표는 전당원 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를 합산한 결과 61.5%의 득표율로 50.9%를 얻은 문병호 후보를 제쳤습니다.


문병호, 김영환, 황주홍, 손금주 후보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박지원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제3지대 빅텐트론'을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당이 빅텐트이고, 플랫폼입니다. 제3지대는 녹색지대, 국민의당입니다. 개헌을 미루는 것은 수구 패권주의입니다."


당내 유력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일단은 당의 몸집을 키우는 자강론(自强)에 주력한 뒤,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론으로 조기대선 정국의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정치9단'으로 불리는 박지원호(號)의 출범이 양강 구도로 흐르는 조기대선 정국에 어떤 변수가 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박지원 대표는 답보 상태인 당 지지율에 대해서는 조작된 리베이트 사건이 직접적 원인이었다며,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 속으로 다가간다면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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