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의 대표이사 - 일본

경력 및 이력

손 마사요시(일본어: 孫 正義 そん まさよし)는 일본의 사업가로 현 소프트뱅크 그룹의 대표이사 겸 CEO이자 일본 프로 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구단주이다. 현재 일본 최고의 재벌이다. 한국식 이름은 손정의이다. 1957년 8월 11일 일본 사가 현 도스 시 출생으로, 재일 한국인 3세이다. 할아버지인 손종경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정착하여 아버지인 손삼헌을 낳았고, 손정의는 아버지 손삼헌의 아들 4형제 가운데 차남으로 태어났다. 손정의의 어머니 역시 한국인으로 이씨라고 한다. 그의 할아버지는 일본 사람들이 힘들어서 하지 않는 광산 노동자로 일했으며, 그의 아버지인 손삼헌은 생선 장사, 양돈업 등의 여러가지 일을 하였다. 1973년 구루메 대학 부설 고등학교(久留米大学附設高等学校)에 입학하여 다니다가 이듬해 중퇴하고, 일본 맥도날드 경영자 후지타 덴의 조언으로 유학을 준비했다. 16세가 되던 해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살레몬테 고등학교에서 미국 유학을 시작했으며, 고등학교를 2주일만에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컴퓨터 과학도 공부하였다. UC 버클리 재학시절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번역기를 개발했으며, 1980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유니손 월드라는 사업체를 설립하였다. 공부를 마치면 귀국하겠다는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귀국했으며, 1년 6개월간 사업구상을 한 뒤 1981년 9월 종합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뱅크를 설립했다. 소프트뱅크는 컴덱스(COMDEX)에 전시된 소프트웨어를 눈여겨본 일본회사들과 거래하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일본 업체들의 견제로 잡지에 광고를 싣지 못하자 스스로 컴퓨터 잡지를 출판하기도 했다. 1996년 야후재팬을 설립, 2001년 브로드밴드 사업에 진출, 2004년 일본텔레콤을 인수하였고, 같은 해에 프로야구단 후쿠오카 다이에호크스를 인수하였다. 2006년 보다폰 일본법인을 인수하여 휴대전화사업에 진출하였다. 2008년 애플의 아이폰3G 스마트폰을 일본에 발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