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권의 파타고니아. 툰드라를 걷는다. Yukon Territory의 Chilkoot 트레일 #2
트레일 개장의 끝물이라 그런지 길위에서는 나를 지나친 네명의 그룹이외에는 별로 보지 못했는데 캠핑장에는 제법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3일이면 족히 종주를 마칠 트레일이지만 이들은 하루나 이틀 더 연장해서 대자연을 여유있게 즐기는 것 같습니다. 속도 지상
Continue Reading ...트레일 개장의 끝물이라 그런지 길위에서는 나를 지나친 네명의 그룹이외에는 별로 보지 못했는데 캠핑장에는 제법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3일이면 족히 종주를 마칠 트레일이지만 이들은 하루나 이틀 더 연장해서 대자연을 여유있게 즐기는 것 같습니다. 속도 지상
Continue Reading ...가을이란 계절만이 특권처럼 지닐수 있는 청자빛 고운 하늘. 자유분방하게 찢어 놓아도 그대로 작품이 되어버리는 새털 구름. 영겁의 세월동안 덮고 있던 만년설이 녹아버려 지구 태초의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돌아온 바위산들. 그 산허리 수목 한계선 아래를 채
Continue Reading ...HIKING IN TOP OF THE WORLD, 선샤인 메도우 트레일 몇 시간의 비행으로 계절은 여름에서 가을로 이미 바뀌어 버린 캐나다 로키. 가을날처럼 청명하고 쾌청한 바람이 만년설산을 넘어 오고 쪽빛 하늘이 푸르게 드리우고 찢겨진 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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