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태양의 후예'
— 02/22/16
배우 송중기, 송혜교 주연에 제작비 130억 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공개됐습니다.
드라마 '시그널'에 프로파일러로 출연 중인 배우 이제훈이 범죄 현장 대신 미술관을 깜짝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연예계 소식,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이른바 '송송 커플'의 등장에 카메라 플래시가 쉴새 없이 터집니다.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파병 군인과 의사역을 맡아 재난 속에서도 사랑을 키워가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파리의 연인'·'시크릿 가든'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의 대본에,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두 사람의 멜로 호흡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송중기 / 배우 : 대본을 병장 진급 2개월 앞두고 받았는데 그때 봤을 때 느낌은 이 대본은 안 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송혜교 / 배우 :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중기 씨랑 저랑…. 그래서 서로가 촬영할 때 다 서로 배려하면서 많이 촬영했었던 것 같고….]
1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태양의 후예'는 '변호인'·'신세계' 등을 흥행시킨 영화 투자배급사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작입니다.
또, 100% 사전 제작으로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돼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술관에 배우 이제훈이 떴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쏟아지는 사진 촬영 요청에도 즐겁게 응해줍니다.
전시를 소개하는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재능 기부를 했던 인연을 이어 문화 취약 계층을 위한 행사에도 시간을 쪼개 참여한 것입니다.
[이제훈 / 배우 :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이렇게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찾아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하시고 좋은 자양분을 만들어주면 좋지 않을까….]
샤이니의 막내, 태민이 첫 솔로 정규 앨범을 선보였습니다.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을 간절하게 표현한 곡으로, 태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노랫말을 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