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 - 미국식 어법 #4

사람들이 왜 영어를 배우려고 할까요? 상식적으로 누구나 영어의 실용 가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직장을 구하거나 할 때, 또는 기술이나 전문 지식을 얻으려 할 때 필요하니까 배우려는 것입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주위 사람들과 간단한 대화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어 공부의 효과는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식 말투를 통하여 우리는 미국인들의 사고 방식이나 가치관을 이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식당이나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손님에게 가벼운 인삿말을 잘 합니다. “Hi, there.” (어떠세요.) 혹은 “Have a nice day.” (좋은 날이 되기 바랍니다.) 등이 그러한 말의 예가 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종업원들은 직장에서 손님에게 친절해야 된다는 훈련과 지시를 받고 있지만, 대체로 종업원들은 손님을 친절하게 대함으로써 일을 잘 하는게 된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인사를 주고 받는 것이 가식이거나 허례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솔직한 것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의 습성 때문에, 종업원이 손님에게 불친절했을 경우에는 고객들은 서슴치않고 ‘매니저’에게 불편했음을 알립니다. 또 ‘팁’ (tip)을 주지 않기도 합니다.

신앙, 수입, 정치는 ‘타부’

미국에서 살려고 온 이민 입장에서 미국의 종교 관습에 관하여 미국 사람에게 질문을 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직접 개인의 신앙이 무엇아냐고 묻는 것은 금기 사항입니다. 어떤 동네에 사느냐고 묻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까운 친구나 집안끼리라면 몰라도, 이야기 상대의 신앙, 수입, 정치 성향에 관한 질문을 직접 던지는 것은 금기 사항입니다.
대체로, 미국 사람들은 대다수가 종교적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기독교 신자들이 제일 많으며, 보수적인 기독교 교파에 속한 사람들은 정치적 활동에 관심이 큽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의 신앙은 다양하여, 아무리 덜 알려진 종교라도 미국에는 몇몇 신자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무난할 것입니다.

잘 알려져있는 일입니다만, 미국에는 국교(國敎)는 없습니다. 미국의 건국 원칙 중의 하나는 정치와 종교의 분리 (separation of the Church and the State) 입니다.
상대편의 수입 정도나 그 사람이 산 물건의 값을 묻는 것은 실례라고 미국인들은 생각합니다. 미국인들은 물건을 싸게 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때로는 본인들이 무엇을 얼마나 싸게 샀다는 이야기를 자진해서 들려 주는 경우는 흔히 있습니다.
직장에서, 자기 월급을 동료에게 알릴 경우, 사규를 어겼다고 하여 해고당하는 경우가 많다니 조심해야 될 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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