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어 교수에게 돌직구 날린 여성 역사학자의 조목조목 비판

)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한 여성 역사학자가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일본사 연구 권위자인 테사 모리스 스즈키 호주국립대 교수는 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맥닐 도쿄 성심여대 교수와 함께 극우 성향 일본 산케이신문의 해외판 선전지 '저팬 포워드'에 '나쁜 역사'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는데요.

모리스 스즈키 교수 등은 이 기고문에서 "하버드대 교수들을 포함한 수백명의 학자가 램지어 교수에 대한 공개 비판에 가세했다"며 세부 사례들을 열거한 뒤 "문제는 언론 자유의 억압이 아니라 기본적인 학문 수준 또는 그 수준의 미달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언론인과 학자들은 출처와 독자를 진실되게 다룰 의무가 있다"면서 어떠한 직간접적 증거도 없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계약을 맺은 '매춘부'로 몰아갔다는 점 등 램지어 교수가 출처 불명의, 또는 원문을 왜곡한 주장을 펼친 사례를 낱낱이 적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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