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간추린 국제 경제 뉴스

-美 1분기 GDP 속보치 연율 6.4%…예상치 6.5% (종합)
올해 1분기(1~3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소비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개선됐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는 소폭 밑돌았다.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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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실업보험청구 55만3천 명…팬데믹 이후 최저 또 경신(상보)
지난 2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주 연속 줄어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29일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3천 명 줄어든 55만3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3월 14일 주간의 25만6천 명 이후 가장 낮다. 지난 10일 주간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 대에 진입한 뒤 저점을 더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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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후 100일까지 S&P500지수 10%↑…대공황 이후 최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취임 후 100일을 맞은 가운데 주가는 취임 이후 10% 올라 대공황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 20일부터 전날까지 S&P500지수는 10% 올랐다.
역대 대통령의 첫 취임 100일 동안의 주가 상승률로는 1933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대통령의 첫 100일 이후 가장 높다. 당시는 대공황으로 주가가 폭락한 이후 80%가량 반등할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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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774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 경신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이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29일 CNBC가 보도했다.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2,774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 네크워크를 이용해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다는 소식이 이더리움 가격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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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실적이 생산 차질 입은 포드에 의미하는 것은…"
포드 자동차(F) 향후 실적을 보려면 실적을 발표한 중장비 생산업체인 캐터필러의 경우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배런스가 29일 보도했다. 포드 주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2분기에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포드는 2분기 생산량의 50%를 잃을 수 있으며 연간 수익 전망 가이던스도 조정했다. 명확하게 삭감이라고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부족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공식화해 이전의 연간 실적 범위에서 25억 달러를 차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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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간제 근로자 임금 0.5~3달러가량 인상
아마존이 시간제 근로자들의 임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은 아마존 창고 직원들이 시행한 노조 결성 찬반 투표에서 노조 결성이 무산된 이후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시간제 근로자들의 임금을 시간당 50센트에서 최대 3달러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향을 받는 직원은 50만 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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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 "미 2분기 GDP 성장, 소비 힘입어 가팔라지질 것"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소비에 힘입어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CE의 폴 애스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미국의 GDP가 6.4%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기간 발표된 현금 지급 부양책 덕분"이라면서 "소비가 10.7% 성장했고 이와 같은 두자릿수 성장은 2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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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정보국장 "북 핵·미사일 시험가능성…외교 셈법에 달려"(종합)
"도발 피하다 한미훈련등 명분 삼을수도"…"화학무기 수천t, 생물무기도 보유"
"이란·시리아 등의 무기 공급처 역할"…"코로나로 취약한 경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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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테크CEO "0∼12세 어린이용 백신 9월께 승인신청"
미국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0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이르면 9월께까지 마치고 당국에 승인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2∼15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승인신청을 한 가운데, 내달 5일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승인신청을 해 6월부터는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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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7월1일 '100% 정상화' 목표…코로나19 극복 가속도
미국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MSNBC와 인터뷰에서 7월1일부터 뉴욕시를 100%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업이 제한됐던 식당, 체육관, 미장원 등 각종 업소가 7월부터는 최대 수용인원의 100%를 모두 채워 운영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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