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인복지장관·교통부 부장관에 한인 임명

캐나다 온타리오주(온주) 정부의 노인복지장관과 교통부 부장관에 한인이 임명됐다고 22일 캐나다 한국일보가 전했다.

더그 포드 온주 총리는 최근 단행한 개각에서 현 조성준(85) 노인복지장관을 유임시켰고, 교통부 부장관에 한인 2세 조성훈(43) 재무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조 장관은 2018년 현 정부 출범할 때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장관에 임명돼 지금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조성훈 부장관은 초선 주의원으로는 파격적으로 차관보다 서열이 높은 부장관이 됐다.

조 장관은 1991년 토론토 시의원에 당선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6년 캐나다에서 한인 최초로 주의원이 됐고, 2018년 보수당 소속으로 재선하는 등 내리 8선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1967년 캐나다에 이민해 접시닦이, 청소부, 광부 등으로 일하다 토론토대 대학원에 입학해 사회복지학·교육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조 부장관은 평화마라톤과 한가위한인대축제 등의 사회자로 활동했고, 2018년 주 총선에서 당선한 뒤 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다 재무부 차관보로 입각했다.

서울시 인구보다 많은 1천345만 명의 온타리오주는 주도인 토론토를 중심으로 수도 오타와, 해밀턴, 키치너, 런던, 윈저 등을 포함하고 있는 캐나다 정치·경제 중심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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