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국제사회 호소..."일본, 약탈문화재 한국에 돌려달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일본 정부에 약탈문화재를 한국에 돌려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캠페인을 13일부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은 디지털 포스터 제작 배포와 이 포스터를 전면에 내세운 국제 청원 제기 등으로 진행된다.

'혹시 일본의 국가브랜드가 약탈국가?'라는 제목의 포스터는 대한민국 국기를 바탕으로 일본에 약탈당한 한국의 문화재를 보여준다.

포스터에는 "약탈 문화재를 돌려주지 않는다면 약탈 국가라 불릴 것입니다.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곳곳에서는 문화재 원소유국의 권리를 인정하고 약탈 문화재를 반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일본도 약탈 문화재를 한국에 돌려줘야 합니다."라는 내용을 적어넣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지저스 칼리지는 지난달 식민지 시대였던 1890년대 서아프리카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반환했고, 프랑스 하원도 지난해 서아프리카의 베냉과 세네갈에서 100여 년 전 약탈한 문화재를 반환하는 법안을 통과하고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포스터에는 "일본이 약탈 문화재를 한국에 반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청원(maywespeak.com/treasure)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청원에서는 "한국의 해외 유출 문화재 20만 점 중 44%를 일본이 소장하고 있다"며 "일본은 한국 점령의 위법성을 부정하면서 이는 국제법을 따른 것이며 위법 행위가 아니며, 정당한 경위로 문화재를 일본이 소장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고발했다.

이어 ▲ 유네스코는 문화재 본래 생산·소유국의 권리를 인정하고 ▲ 일본 정부는 약탈 의혹이 있는 문화재의 출처를 조사하며 ▲ 일본 국회는 약탈 문화재 반환 법률을 입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재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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