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한 ICBM 도발에 강력 대응 재확인
04/06/22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우리는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을 재확인했다"며 "우리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단호한 대응으로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미국은 북한의 ICBM을 발사에 추가 제재를 발표하며 강력한 대응 입장 밝혀왔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 전역을 사정권에 포함하는 ICBM 발사로 '레드라인' 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노규덕 본부장 역시 "한미는 한반도의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성 김 대표에게 가까운 장래에 서울 방문을 요청했고, 김 대표는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류사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를 찾아 관련국에 냉정과 자제를 호소했는데요.
갈수록 빨라지는 외교 행보를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