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서도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 보고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워싱턴 DC 보건당국은 한 주민이 오르토폭스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여 추가 테스트 및 원숭이 두창 최종 판정을 위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보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힐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오르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계열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최근 유럽을 방문한 이 주민은 현재 격리돼 있으며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추가 의심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CDC에 따르면 현재 11개 주에서 25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사망한 사례는 없다.

원숭이두창은 발열, 오한, 두통 등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한편, 미국 보건복지부는 백신 비축물자 감소에 따라 이날 바바리안 노르딕사에 3만6천 도스 분량의 원숭이두창 백신을 발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주에 조달될 이 물량은 기존 비축물자(3만6천 도스)에 합쳐질 예정이다.

미국은 이 백신 외에도 원숭이두창에 효과가 있는 천연두 백신 1억 도스를 보유하고 있다.

시사 정치

제목 등록 조회 일자
바이든, 동남아4국 태양광 패널 관세 2년 면제와 함께 발표 글로벌한인 3059 06/07/22
이제 시작하는 아시아계 증오범죄 근절 글로벌한인 1775 06/07/22
민주당, 하원서 총기 구매 연령 21세로 상향 입법 추진 글로벌한인 3302 06/03/22
백악관에 등장한 BTS 보러 꽉 찬 브리핑룸에 30만 동시접속 글로벌한인 3092 06/01/22
WP기자 "총기규제 반대 의원, 어린이들이 치르는 대가 알아야" 글로벌한인 1139 05/30/22
미 총기법 다시 도마...'총기구입 하한연령' 18세 글로벌한인 2169 05/26/22
북한·반도체·우크라까지…'포괄전략동맹' 시동 글로벌한인 3659 05/23/22
바이든 핵심 메시지 "동맹을 위해 여기에...북 도발 재경고" 글로벌한인 3978 05/20/22
바이든, 20∼22일 한국 방문…북핵 대응책·동맹 강화 논의할 듯 글로벌한인 2370 05/19/22
트럼프, 트루스소셜에 먼저 게시물 쓰기로 글로벌한인 2391 05/17/22
尹대통령, 박진 외교·이상민 행안 장관 임명 강행 글로벌한인 3360 05/16/22
미셸 스틸·영 김, 美 국방·국무장관에 서한…"윤석열 정부와 협력해야" 글로벌한인 3101 05/10/22
낙태권에 쪼개진 미국...'낙태권 제한' 대법관 의견서 보도나오자 찬반 시위 글로벌한인 2465 05/06/22
주한미대사 지명자 미 상원 만장일치 인준 글로벌한인 2048 05/06/22
왜 일본보다 한국 먼저 가나 글로벌한인 1748 0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