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자상거래 축제'...월드옥타, 한중 무역 가교 역할 나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한국과 중국 간 무역 교류와 협력 등을 위해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회장 권순기)와 올해 7월 '제1회 한중 전자상거래 축제'를 개최한다.

월드옥타는 지난 5∼7일 중국 베이징에서 지회 임원 회의를 열고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홍해 차세대위원장(베이징지회), 정기화 지회장(이우지회)을 비롯해 이우시 부시장, 이우시 전자상거래 담당자 등은 행사 진행 방식 및 정부 지원 여부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제1회 한중 전자상거래 축제'는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열린다.


한중 전자상거래 포럼, 성공한 한중 기업가 교류회, 전자상거래 교육, 제품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홍해 위원장은 "복잡한 국제 형세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중 경제 교류가 위축되고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한중 수교 31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정부와 기관의 도움을 받아 행사가 열려 의미가 깊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자상거래 전 업종의 최신 사업 모델과 최고의 서비스 능력·기술로 양국 문화를 결합해 다양한 산업과 우수한 기업의 제품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옥타는 이 행사를 차세대들의 창업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7월 초 이우지회가 여는 청년 무역인 양성 프로그램 '2023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통합교육'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월드옥타는 다음 달 16일 이우시 정부와 중국 전자상회에 진행하는 전시회에도 참석해 한국 제품과 월드옥타 회원들의 제품을 알리고, '제1회 한중 전자상거래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베이징에서 '제1회 한중 전자상거래 축제' 준비를 위한 출범식을 개최했다.

권순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중 양국 간 전자상거래 협력을 추진하고 양국 경제 무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고, 남기학 월드옥타 감사는 "행사 참여 기업에 큰 이익과 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궈훙 전 주한 중국대사는 "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양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 속에서 한국과 중국의 경제 무역 협력에 새로운 동력과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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