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 초강력 낙태 금지 법안 처리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 의회가 거의 모든 낙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어제(14일)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임신한 여성의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됐을 때만 낙태를 허용했습니다.


앨라배마주 민주당은 성폭행이나 근친상간으로 아이를 가진 여성은 낙태할 수 있다는 항목을 담은 수정안을 냈지만,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불법 낙태 시술을 중범으로 간주해 징역 10년에서 99년 형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지는 않습니다.


해당 법안은 주지사가 서명하면 6개월 뒤에 발효됩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지난 1973년 '로 대 웨이드' 결정을 통해 임신 후 6개월까지 중절을 선택할 수 있는 헌법상 권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미국 내 16개 주에서 낙태 권리를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 가운데 4개 주는 태아 심장박동음을 들을 수 있으면 낙태를 못 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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