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전범기' 반크 영상....일본 네티즌들 민감 댓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이번에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었던 욱일기에 대한 광고를 시작했다. 


그동안 일본은 여러 경로의 외교를 통해 욱일기를 디자인하고 시각화 시키는 작업을 오랫동안 해 왔다. 그 결과 미국 캘리포니아 학교에도 욱일기 문양이 등장하고 의류 업체의 디자인에도 욱일기 문양이 패션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듯 일본이 제국주의 이미지를 지우고 덧씌우는 작업을 교묘하고 지속적으로 이어 왔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우리민족에 대한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욱일기=일본 문화의 일부'라는 일본 정부의 억지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아 만든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는데 이와 관련된 보도에 일본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을 달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반크는 이 영상에서 독일 나치의 상징이었던 하켄크로이츠와 비교하면서 욱일기는 '전범기이며 제국주의 과거사'라고 강조한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7천903회 조회된 이 영상에는 360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국인= 거짓말쟁이" "반크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반일단체이며 어떠한 근거 없이 국제사회에 위선적인 내용을 홍보한다. 욱일기는 한국 이외에 어느 나라도 비판하지 않는다" 등 주로 반크와 한국을 비난하는 댓글이다.


반크가 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는 소식을 전한 한국 언론 보도에도 2천여건의 댓글이 달렸다. 반크와 한국을 겨냥한 악성 댓글이 많다.


반크는 이런 반응에 "우리 활동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영상을 영어로 만들어 세계에 배포하겠다"고 했다.


또 반크 청원 사이트(http://peace.prkorea.com/peace/action_v.jsp?sno=19336)에 '욱일기의 진실을 세계에 알려주세요'라는 영문 편지를 올리고 전 세계 관련 단체나 외국인 친구에게 편지를 보낼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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