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북 가상화폐 출시 보류...

23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 북이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50억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페이스북에 50억달러의 벌금을 물리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반(反)독점 조사, 프랑스의 디지털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가상화폐 비판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올 안에 출시 하기로 한 가상화폐 "리브라"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데이비드 마커스 칼리브라 대표는 미국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발언에서 "페이스북은 규제 당국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고 승인을 받을 때까지 리브라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브라 어소시에이션(리브라를 운영하는 별도기구)은 스위스 제네바에 기반을 두고 있어 스위스 규제 당국의 감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커스 대표의 청문회는 16일 하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17일에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마커스 대표는 또한 "리브라가 시작부터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이용자들의 계좌와 금융정보는 페이스북과 공유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광고의 타기팅에도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리브라가 투자 수단이라기보단 지불 수단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주식이나 채권처럼 보유하기 위해 그것(리브라)을 사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있는 가족에게 돈을 보내거나 구매를 하기 위해 리브라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첫 목표는(리브라의) 유용성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채택(adoption) 할 수 있도록 해 전 세계 사람들이 금융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커스 대표는 리브라로 인해 페이스북의 광고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사용하는 9000만 중소기업들이 리브라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 거래할 수 있다"며 "이는 페이스북의 광고 수입을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지난달 리브라 계획을 발표한 이후 미 당국은 우려를 나타내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지난주 "리브라는 개인정보, 돈세탁, 소비자보호, 금융안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도 "미국 규제당국은 리브라와 같은 가상화폐가 이전부터 돈세탁, 불법활동과 연관돼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페이스북에 우려를 표했다"며 "리브라가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도록 하려면 매우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화폐를 범죄에 악용하는 것은 국가 안보의 문제"라며 "디지털 자산 서비스 업체들이 그늘에서 활동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돈세탁 등) 불법 활동을 지원하는 데 가상화폐가 사용되는 것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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