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홀로코스트 센터 욱일기=전범기 적극 반영 하겠다

홀로코스트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아돌프 히틀러가 이끈 나치당이 독일 제국과 독일군 점령지 전반에 걸쳐 계획적으로 유태인과 슬라브족, 집시, 동성애자, 장애인, 정치범 등 약 1천1백만 명의 민간인과 전쟁포로를 학살한 사건을 의미한다. 


최근 사이버 사절단 반크는 이달 초 전 세계 64곳의 홀로코스트센터에 영어 편지와 관련 동영상을 보냈다.


이에 폴란드의 그로스-로젠 홀로코스트 박물관 측이 최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보낸 '욱일기=전범기'라는 내용의 서한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답변을 보냈다고 19일 반크가 전했다.


편지에는 독일 나치 깃발 아래 자행한 유대인 학살 홀로코스트와 일본 제국주의가 욱일기를 들고 저지른 제국주의 침략 범죄를 같은 맥락에서 인식해달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에 박물관 측은 "한국 역사에서 욱일기의 역할과 욱일기 역사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 감사하다"며 "한국과 한국인들이 겪은 비극적인 역사에 대해 기억하고 말하는 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이 필요하다"고 18일 답장을 보냈다.


이어 "우리는 한국이 겪었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욱일기를 알리려는 반크의 노력에 우리가 크게 감사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앞으로 이 답장을 지렛대 삼아 앞으로 국제사회에 욱일기는 전범기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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