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동포들 욱일기 퇴치 운동 생활 속 실천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한 한인 A 씨는 스시집 외벽에 설치된 욱일기 벽화를 없앴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보했다.


A 씨는 이 식당의 대표에게 욱일기는 무엇인지, 욱일기를 걸어놓는 건 어떤 의미인지 등을 꾸준히 이메일로 알려줬다. 그러자 식당 주인은 욱일기를 제거한 뒤 다른 장식물로 벽면을 대체했고, 직접 사진을 촬영해 A씨에게 보내줬다.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캐나다 동포 B 씨는 욱일기 디자인 남방셔츠 판매를 중지시켰다. B 씨 역시 욱일기는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처럼 전범기이고, 이를 디자인으로 사용하는 것은 욱일기 깃발 아래 짓밟혔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민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는 설명을 백화점 매니저에게 했다.


이에 공감한 매니저는 즉시 남방 판매를 중지시켰다고 한다.


서 교수는 "북미주 동포들처럼 욱일기 디자인이 활용된 상품이나 인테리어 등을 발견한 재외동포 네티즌의 '욱일기 퇴치 캠페인' 참여가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제보를 받아 제가 욱일기를 없애는 방식이었지만 요즘은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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