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후폭풍이 이정도로 클지 몰랐다.
08/09/19한국은 자금 NO 아배 운동이 한창이다. 일본의 화이트 라스트 제외에 대항해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불매 목록을 공유하고 제품의 원산지와 원료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소비하는 중이다.
이런 후폭퐁이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현상이라는 일본 언론의 반응이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은 9일 한 일본 정부 관계자가 자국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한국의 불매운동 및 교류중단 등의 반응에 대해 "예상 이상으로 소란이 커졌다"며 "오산"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를 한 배경에는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대응을 미룬 한국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다"며,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강제징용 문제를 다시 한번 촉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광복절까지 반일감정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돼, 이달 말부터 외교당국 간 협의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北京) 교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 맞춰 한일 외교장관 회담 및 외교당국 국장급 회담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전날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를 강화한 반도체 핵심 소재 등 3개 품목 일부에 대해 '군사전용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수출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이 해당 품목에 대해 한국 수출을 승인한 것은 지난 7월4일 수출규제 조치 강화 이후 한달 여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