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자리 추가 수 애초 집계보다 50만여 개 줄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미국 고용시장이 견고하다고 설명하는데, 최근 일자리 증가 수가 당초 집계보다 적다는 사실이 파악 됐다.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최근 밝힌 내용 중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자리 증가 수가 당초 집계한 것보다 50만 1천 개가 적었던 것으로 수정 집계됐다.


 


당초 약 250만 개가 생긴 것으로 추정했는데, 여기서 대략 50만 개가 빠진 것이다. 처음 집계에 따르면 매달 일자리가 평균 20만 개가 추가된 것으로 나왔는데, 수정된 집계에 따르면 매달 평균 일자리 약 17만 개 정도가 추가된 셈이다.


하지만 지금 수정된 내용은 최종 통계가 아니고 최종 통계는 내년 2월에 나온다 미국 정부는 새 자료가 들어오는 대로, 여기에 근거해서 경제 관련 지표를 몇 차례 수정해서 발표한다.


그러나 애초 예상보다는 줄어들기는 했어도 일자리가 매달 17만 개씩 생겼다면 미국 고용시장이 분격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는 없다.


 


 8월 실업률이 3.7%였다. 이건 지난 50년 내 가장 낮은 실업률이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소비지출이 차지하는데, 실업률과 일자리 추가 수가 소비지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제학자들이 실업률이나 일자리 추가 수를 주의 깊게 살핀다.


 분야별로 수정된 결과에 따른 변동으로는 먼저 소매업종이 애초 일자리 3만 2천 개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봤는데, 18만 개가 줄었다. 또 여가 업종은 43만 개 추가에서 26만 개 추가로 수정됐고 사업-전문 서비스 업종은 일자리 추가 수가 당초 집계보다 16만 개가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수정 결과 일자리가 더 늘어난 업종은 교통과 창고 업종이 당초 집계보다 8만 개가 더 추가됐고 재정-정보 서비스 업종은 5만3천 개, 그리고 정부 직업이 1만3천 개가 더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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