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간지 혐한 기사 내용에 사과

쇼가쿠칸(小学館, 소학관)이 발행하는 주간지 ‘주간포스트’의 9월 13일자 호가 한국을 다룬 특집 기사에 대해 사과했다. 

이 기사 중에는  ”분노를 억제할 수 없는 한국인이라는 병리”에 대해 썼다

주간지는 이 기사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는데, 이는 일본에서 이 기사의 내용 자체가 ”혐오 발언”이라는 비판이 있고 난 뒤다.

주간포스트는 해당 호에서 ”한국 따위 필요 없다”는 헤드라인을 앞에 걸고 한국에 대한 특집을 게재했다. 표지 사진을 보면 헤드라인 옆에 ”‘혐한’이 아니라 ‘단한’이다”, ”귀찮은 이웃과는 안녕” 등의 글귀가 보인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해당 특집 기사는 ”이웃 국가라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시기인지도 모른다”라는 글로 시작한다. 기사는 한국과 완전히 단교하고 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시뮬레이션해 보는 내용이다. 1부와 2부로 나뉜 특집 기사 중 1부는 한국의 단점을 국사, 경제, 스포츠, 관광, 연예의 5가지 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정서적 특성의 차이를 서술하고자 노력한 2부로 ”분노를 억제할 수 없는 한국인이라는 병리”라는 기사에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2015년에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며 “한국의 성인 10명 중 1명이 감정을 컨트롤할 수 없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간포스트가 발행된 후 이 매체에 릴레이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재일교포 작가 후카자와 우시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별을 선동하고 있는 기사를 보고 그냥 넘길 수 없어 릴레이 칼럼을 휴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武田砂鉄

@takedasatetsu

 「週刊ポスト」広告。これでいいのか、と疑問視する人は、編集部にいないのだろうか。

 

한편 쇼가쿠칸 측은 허프포스트 재팬의 서면 질의에 아래와 같이 답했다. 

저희 매체의 9월 13일자에 게재한 특집 ‘한국 따위 필요 없다‘는 혼미한 한일관계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시뮬레이션을 했습니다만, 여러 의견과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분노를 참지 못하는 한국인이라는 병리’ 기사에 관해서는 한국에서 발표·보도된 논문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는 하지만 오해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사죄함과 동시에, 여러 의견을 모아 진지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주간포스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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