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 파산보호 신청 계획 없다.

한인 의류업체 중 최대 규모인 '포에버 21'(FOREVER 21) 측이 재정 악화 등으로 파산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는 정확한 보도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달 WSJ은 업계에서 나온 소식통을 인용해 포에버 21이 연방보호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며 700여개에 달하는 매장이 문을 닫을 수 있다고 보도 했다.


그러나 포에버 21 측은 15일 파산신청을 제기할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리 매장은 열려 있고, 미국 내 대다수 매장과 이보다는 조금 적은 글로벌 매장들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의향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포에버 21이 채무 구조조정과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자문그룹을 고용했으나 채권자들과의 협의가 교착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포에버 21의 장 회장 부부는 한때 15억 달러(약 1조7천9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해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포에버 21은 근래 계속된 의류 유통업계의 사이클 하강 국면에서 고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등 전자 상거래 업체들에 밀려 메이시스 백회점이 100개의 매장을 문을 닫는 것을 비롯해 짐보리 등 유명 의류 업체의 파산보호 신청이 잇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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