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3개국 한인 기업인들 라스베거스에 모인다.
09/18/19전세계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들이 내달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이 자리에 참여하는 이들 기업인들은 한인 경제인들과 전세계 지역 사회의 상생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73개국에 달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는 오는 10월 14∼17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에서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국의 경제 발전과 무역 증진,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다.
대회에는 73개국 144개 지회 회원 70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국내 중소기업 70여개 대표단, 해외 바이어 300여 명 등 모두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인 경제인과 전 세계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공유가치를 실현하다'라는 주제 아래 무역, 투자, 정보교류, 네트워크 확대 등을 꾀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바이어가 교류하는 '기업 교류회'를 비롯해 전국 테크노파크협의회, 한국수산회, 중소기업중앙회, 월드옥타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기업 등 국내 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 글로벌 취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회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간담회, 전 세계 지회장 회의, 통상위원회 회의, 차세대 포럼 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어디서든 회원 간 비즈니스와 정보 교류를 가능하게 해줄 '월드옥타 애플리케이션(앱)' 시연회가 진행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코트라, IKP가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