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규제로 직격탄 맞은 일본 업체들 매출이 1/30 수준 인 곳도
10/18/19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를 시작한 이후 일본의 수출 업체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업체 내부의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 업체는 수출 규제 이전의 매출의 1/30로 매출이 떨어졌으며 이 업체는 한국으로의 이전을 비밀리에 타진 해 오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건 불화수소 수출업체들이다.
규제 이전에는 평균 850만 달러 100억원에 육박하던 매출이 규제 이후 27만 달러로 1/30 수준으로 낮아 진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 대부분을 한국으로 수출하던 일본 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결국 일부 업체들은 한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액체 불화수소를 생산하는 모리타화학의 경우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사카 무역관에 '생산라인을 한국으로 이전하고 싶다는 의향을 은밀히 전달했다'고 정부 보고서는 전했다.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도쿄오카공업처럼 한국에 공장이 있는 업체도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생산라인 이전이나 증설을 문의하는 일본 업체들이 여럿 있다"며 "예상보다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반면 우리 업체의 생산 차질은 아직 없다고 보고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