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01/20/20올해는 미주 한인 이민사 117주년 되는 해이다. 각계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기념식 등 여러 행사들이 열리기도 하고 기획하고 있기도 하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제15회 미주한인의 날 축전'이 14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옆에 있는 레이번빌딩에서 열렸다.
김미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은 “117년 전 미국에 처음 도착한 한인들은 지금까지 미국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한국의 전통과 정신을 기억하며 서로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고문의 개회사, 한미 애국가 제창, 김재학 교회협의회장 기도, 고대현 대회장 환영사, 한미 대통령 축하 메세지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 메세지는 주미대사관 문승현 정무공사가 대독했고, 트럼프 대통령 메세지는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대독했다. 주디 추, 그레이스 맹, 마이크 켈리 연방하원의원 등도 참석해 축사가 이어졌다.
이 행사를 주최한 미주한인재단은 앤디 김 연방하원 의원과 이병희 전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차세대 단체인 ‘한인보좌관연합회’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앤디 김 의원은 “한인들의 단합에 기여하고 있는 미주한인재단에 감사하다. 미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안아메리칸 네트워킹 구축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