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하루 신규환자 17만명 넘었다.. 추수감사절 어쩌나?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사람이 또 하루 17만 명을 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있어 미국 전역이 초비상입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17만161명으로 지난 13일의 17만7천224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와 입원 환자 수도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천848명으로 집계되면서 하루 사망자 수로는 1천925명이 숨진 5월 7일 이후 6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이미 10여개 주(州) 정부들이 다시 문을 걸어 잠근 상태입니다.

오클라호마주는 19일부터 술집·식당은 밤 11시 이후 문을 닫도록 했고, 아이오와주는 공공장소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식당·술집·볼링장·실내 놀이터 등은 밤 10시면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는 전면적인 국가적 봉쇄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9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태스크포스와 이 행정부, 그리고 자신이 또 다른 전국적인 봉쇄를 지지하지 않으며 우리가 학교 폐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를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주일 뒤로 다가온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26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보건 당국은 추수감사절 연휴때 여행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면서, 가정에서 함께 사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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