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휘철

삼화플라스틱 회장 - 한국

경력 및 이력

삼화플라스틱 조휘철 회장은 국내 화장품 자재산업의 금형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화장품 자재 1세대 장인으로 통한다. 스스로 금형을 전공하지 않았다며 ‘장이’가 아닌 ‘쟁이’로 불리길 원하지만, 그가 걸어 온 족적은 그가 전통과 사명감을 지켜온 장인정신의 표상임을 증명하고 있다. 1977년 금형사업에 뛰어들어 40여 년간 자재업계에 종사해 온 조 회장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기업을 추구한다’는 생각으로 기업을 이끌어 왔으며 기술 개발에 집중해 그동안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에어리스펌프 용기’를 개발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에어리스 용기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온 조 회장은 2008년에는 타정한 고정분을 필요한 만큼 적당량을 분쇄하여 사용하는 파우더용기인 ‘그라인딩 파우더용기’를 개발해 한국포장기술사 신기술부문 수상과 미국특허를 획득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또한 2010년에는 농축겔 세탁제 용기로 2재질 계량컵을 개발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상용화에 성공해 올해부터 세제뿐 아니라 제약, 식품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화플라스틱은 1999년 국내 자재업체로는 최초로 ISO9001,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수출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내 2004년 무역의 날 삼백만불 수출의탑 수상과 산업자원부 표창에 이어 2006년 천만불 수출의탑 수상 및 국무총리 표창, 2008년 플라스틱금형 수출의탑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한 그는 창업 초기에 브랜드를 도입하는 선견지명을 발휘했다. 이는 자재업체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경우로 꼽히는데, ‘마젤(mazel)’이라는 그 브랜드는 국내시장에 안착했을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인지도를 쌓아 올려 회사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뛰어난 장인인 동시에 탁월한 마케터라고 함직하다. 2017 월드 클래스 300 2016 3천만 달러 수출의 탑 2009 신기술 포장재 정부포상 2007 유망 중소기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