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온두라스 '소두증' 지카 바이러스 감염 1000건에 달해

중남미 온두라스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1000명에 달한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콘트레라스 온두라스 보건부 차관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지카바이러사 감염 사례가 총 949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에는 51건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코트레라스 차관은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발전된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신경 마비 및 사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어 "테구시갈파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던 노인 환자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남성에게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견됐다"며 "아마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이전에 걸렸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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