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과학자들,'프런티어 워크숍' 개최
12/20/16한국과 미국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미국 현지에서 열렸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유재훈)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지난 16∼18일(현지 시각) 미국 버지니아주(州)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제10회 프런티어 사이언티스트 워크숍'(Frontier Scientists Workshop)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의 '과학기술혁신포럼'에서는 하버드대 박홍근 교수를 포함한 양국 과학기술 석학들이 참가한 가운데 생의학을 포함한 각 분야 연구 실적을 공유하고 한미 과학기술계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양국 젊은 과학자를 위한 '경력개발 워크숍'이 마련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관계자를 포함한 '선배' 과학자들의 특강과 경력개발 상담이 이어졌다.
KSEA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한미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면서 "특히 후배 과학기술자를 위한 생생한 경험담이 많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