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의 중도 하차 요동치는 대선 판도

방금 보신 것처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배종호 세한대 초빙교수 두 분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불출마, 말 그대로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오전까지만해도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차례로 방문해 개헌과 정치교체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던 반 전 총장인데요. 불출마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반기문 전 총장의 중도하차로 대선 구도도 크게 출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대선 구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1] 반기문 전 총장은 최근 떨어지기는 했지만 10% 이상의 지지를 받아왔는데요. 반기문 지지층이 누구에게 갈지도 관심입니다.


 


[질문 3] 반기문 전 총장이 빠지면서 보수에서는 '황교안 대안론'이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대선에 나설까요.


 


[질문 4]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로 여야의 셈범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기문 전 총장의 하차로 특히 범여권에서 보수 후보가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전망 좀 해주십시오.


 


[질문 5] 야권 대선 주자들도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로 문재인 전 대표의 이른바 '대세론'이 굳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역으로 문 전 대표에게 반드시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선두주자인 문 전 대표에 대해 공세의 날을 더욱 세울 것이라는 얘기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반기문 전 총장 측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이른바 '빅텐트론'이 나왔는데요. 빅텐트의 중심무대가 국민의당으로 좀 더 옮겨가게 되는 건가요. 문재인 대 반문재인의 대결 구도를 짜기위한 빅텐트론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질문 8] 새누리당은 오늘 '대선 전 분권형 개헌'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이 계속 주장해온 것과 같은 맥락인데요. 이제 개헌론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질문 9] 문재인 대표가 반 전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안타깝다"며 "외교 자문을 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이 여전히 유효한 정치적 자원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여야 모두 반 전 총장 영입 움직임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반 전 총장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지금까지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배종호 세한대 초빙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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