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씨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오늘(29일) 오후 2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 사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제일기획은 최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원을 특혜 지원한 삼성그룹 계열사입니다.

명목상 지원 기업이지만 실제로는 삼성전자 자금이 건너간 것으로 검찰수사에서 밝혀진 바 있습니다.

특검은 참고인 신분인 김 사장을 상대로 영재센터 지원 배경과 국민연금의 삼성 합병 찬성의 대가가 아닌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