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오바마 케어 지키기 집회에 수천명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교외에 있는 워렌에서 15일(현지시간) 열린 오바마대통령 건강보험안에 대한 공화당의 긴급폐지정책 반대 집회에 얼어붙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수천 명이 모여들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반대연설을 경청했다.


이 날 집회는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주최한 오바마 케어 반대집회중의 하나로 각 노동조합들이 참가했으며 일부 청중들은 " 우리 건강보험을 구해내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위에 참가한 미시간주 뱅크로프트의 리사 바이블(55)은 고지혈증등 지병을 가진 자신과 남편에게는 이 건강보험이 구원이었는데 이것이 폐지되면 가족들은 의료비 부담으로 망할 것이라고 한탄했다.


온라인 골동매매상인 바이블은 " 앞으로는 병이 더 심해질 것이고 결국 생명조차 위험해 질것"이라고 항의 집회에서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직후 오바마 건강보험의 폐기를 예고 했고 아직 대안도 없는 상황에서 의회에서는 폐기 수순을 위해 반대를 위한 필리버스터의 금지를 의결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미시간에서 대선 경선 때 힐러리 클린턴을 이겼던 버니 샌더스는 이 날 연설에서 "세계 제일의 부자 나라인 미국에서 국가적 복지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당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폐기반대 군주을 향해 강력한 반대연설을 했다.


샌더스는 오바마 케어의 지지자로 여러 차례 순회연설에 나섰으며 이 날엔 뉴저지 뉴워크와 보스턴등 전국의 많은 도시에서도 오바마 케어 폐지 반대 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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