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회원국 국방예산 증액 촉구

나토 사무총장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구하는 대로 유럽 동맹국들이 국방 예산을 증액할 것을 촉구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연례 보고서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동맹국 사이에 공정한 부담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28개 회원국 중 단 5개 국만이 국민총생산 2%의 국방 예산 타깃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국, 에스토니아, 그리스 및 폴란드 등이였다.


사무총장은 "모든 동맹국들은 이 목표치에 도달해야 마땅하다. 그렇게 하기로 최고위층에서 합의된 바 있다"고 말했다. 2014년 나토 정상회의에서 대통령 및 총리들이 동의한 내용임을 상기시킨 것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이 국방비 타깃에 실패한 동맹국들은 지켜주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해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나토 회원국들을 깜쩍 놀라게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나토의 유럽 동맹국 및 북미 회원국 캐니다의 국방 예산은 2015년에 비해 약 100억 달러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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