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캠핑을 가는 캠프 동우회가 있는지?

주말 이나 연휴에 미국내 명산이나 명소에 정기적으로 캠핑을 가는 동회회나 모임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혼자가기엔 경험도 없고 지리에 어두워 엄두가 나지 않아

단체로 가는 모임이 있다면 참가 하고 싶습니다 잘아시는 분의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의견

  1. Guest 04/21/2012

    펌글입니다. 보시고 참조하세요.

    수많은 이름있는 명승지와 사적을 돌아볼때면.. 좁은 길에서 마추치는 타인의 시선..  형식적인 인사말을 보내는것이 어딘지 모르게.. 조용함을 추구하는 개인의 사색의 공간에 방해가 되는것을 느껴 보곤 합니다.

    세계적인 관광지에 가보면 다양한 상품이 깨끗하게 정렬되어 있고.. 수많은 손님이 진열대를 누비는 여느 마트의 풍경이 연상되곤 합니다..

    그러나 이번 웨스트 버지니아 달리사드의 와일드니스는 트레일내내 누구와도 어깨를 부딪힐 일도,, 가벼운 담소와 인사를 나눌 반대편의 인연도 만나실수 없는 조용한 곳입니다...

    한때 그곳을 누비던 인디언의 향취도 조금은 느낄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잠시나마 삶의 무게는 옆에 내려 놓으시고... 자연의 정기를 몸에 가득안고.. 편안한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권합니다.

     

    소개내용:

    봄이 깊어가고 산정에 핀 들꽃의 향연을 즐기고 그늘진 곳마다 물기 머금은 옥토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봄나물과 버섯등을 채취하며 봄나들이 처럼 웨스트 버지니아 돌리 소드와 스프러스 놉 지역으로 1박 2일의 원정산행을 떠납니다. 웨스트 버지니아의 인공미가 가미되지 않은 천연의 처녀 자연을 감상하며 걷게되는 세 곳의 아름다운 산행로, 그리고 난뒤 그 자연속에서 장작불 피워 해산물을 비롯 육해공군 구이를 맘껏 즐기는 나들이가 될것입니다.

     

    달리사드를 방문했던 회원님 리뷰:

    인공미가 가미된 세난도어에 비해 순수자연의 모습만을 간직한 달리사드(Dolly Sods),, 세난도어가 천년의 고도 경주 불국사 다보탑의 자태를 하고 있다면, 달리사드의 자연은 순수함만을 간직한 석가탑의 모습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따사로운 햇님이 대지를 가득 품어주는 봄이 찾아오면,, 다시한번 꼭 돌리를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

     

    어느 즈음인지 모를 時間에 서서 부지불식간에 찾아 든 몇 안되는 감동 중에 하나..... 삶 앞에서 가끔 상처(傷處)가 드러날 때...... 오래오래 꺼내보고 기억할 일입니다. 저는 위안 받을 수 있는 추억 하나 가슴에 얻고, 불혹의 중반에서 낯선 겨울을 행복하게 보냅니다. 작은 화분에 앵초 꽃 한 포기 마르지 않는 흙으로 덮어 비밀스런 욕심 하나 키웁니다. 늘 오늘 이 풍광이 떠오르기를....걸을 수 있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이 혜택을 아주 오래도록 마음 넉넉한 우리 산지기들과 함께 기껍게 즐거이 누릴수 있기를...


    산지기님들, 오랜시간, 해탈이있다면 과연 어떤 감정과 영혼의 상태일까 궁금했었읍니다. 이 현란한 풍채, 그거대한 품을밣고 자연안에 한점작게 서있다보니, 비로서 그렇게 만나기 힘들었던 자신과 내가 만나지는겄이느껴졌읍니다. 무념,무상, 세상속에서 그려진 "나", 자신밖에서 진정한 "나" 를 만난이순간 내영혼의 Enlightenment, 해탈을 이해할것같군요.

    웨스트 버지니아 돌리 소드 와일드니스 지역 1박2일(혹은 2박 3일) 원정산행

  2. Guest 05/07/2012

    메모리얼 연휴 원정산행(5.26 ~5.28)

    싱그러운 초여름, 5월의 마지막 주에 메모리얼 연휴를 이용하여 우리 모두 원정산행을 떠납니다. 산정에 흐드러져 피어있는 들꽃, 산꽃들의 향연과 폭포에서 시원스레 떨어져 내리는 물의 잔치를 보며 우리 일상에서 잠시 일탈하여 자연속에 귀의한 채 무념 무상에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26일인 토요일 부터 2박 3일, 일요일 부터 1박 2일로 두팀을 나누어 실시하니 사정에 맞추어 미리 예약해주시기 바랍니다. 웨스트 버지니아 돌리 소드와 스프러스 놉 그리고 넬슨 락 지역으로 웨스트 버지니아의 인공미가 가미되지 않은 천연의 경관을 감상하며 걷게되는 아름다운 산행로, 주변 관광명소 그리고 신나는 모험의 연속인 캐노피 투어의 진귀한 추억만들기. 자 함께 떠나봅시다.

    이미 공지하였듯이 이번 투어는 2박 28명, 1박 12명으로 인원을 한정해두고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겠습니다. 물론 참가비의 반이 납부되어야 예약이 완료되는 것으로 하고 신중히 생각하시고 자신의 일정에 맞추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예년의 경우를 보면 메모리얼 데이 연휴때의 원정산행은 일반인들의 참여가 많아 인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늘 인원이 많아지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닌듯 아무런 홍보나 광고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신청이 그룹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정회원이라는 이유로 여유 부릴일이 아니라 자리 빼앗길지도 모르니 예약 서두르시는 것이 현명할것입니다. 참가비는 2박에 일반회원 $250로 책정되었습니다.

    마지막날 하게되는 특별활동비는 옵션으로 추가부담을 하셔야 합니다. 캐노피 투어($100), 승마($75/반나절), 레프팅($90 / 4급 레벨의 스릴만점), 시닉 열차 투어($40)인데 참가자들의 의향을 물어 최종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찢어져서 하게되면 재미도 덜하고 운영상 골에 쥐가 날수도 있으니 왠만하면 한가지로 몰았으면 합니다.

    가능하면 이번에는 캐노피 투어를 하려하는데 이것은 3.5시간 짜리 모험적 코스로 산을 오르내리며 12코스의 지프 라인이라는 외줄타고 하강하며 하늘을 나르는 놀이와 외줄 밟고 계곡건너기, 외나무 다리로 수천길 계곡 건너기 등 스릴있는 코스를 경험하는데 물론 완전 안전장치를 하고 하는 흥미로운 놀이입니다. 더 늙기전에 한번 시도해봄도 바람직한것 같고 다함께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할수 있도록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것들이 미리 예약을 해서 자리를 확보해야 하는 시급한 일입니다. 가뜩이나 황금 연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리겠습니까? 우리가 여유 부릴 시간이 없습니다. 여유분이 없어 우리 계획에 엄청 차질이 생기는 복병입니다. 아시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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