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 글렌데일 교육구와 여름방학 한국어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 06/16/20
1. LA한국교육원(원장:신주식)은 글렌데일 교육구(Glendale Unified School District, 교육감 : Vivian Ekchian)의 요청으로 6.15(월)~7.10(금), 4주간 글렌데일 교육구의 한국어 이중언어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 이번 여름방학 한국어 온라인 프로그램은 6.15(월)부터 7월 10일(금)까지 온라인 화상강의 시스템 ZOOM을 통해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되며, 주 3회, 4주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글렌데일교육구의 Monte Vista 초등학교와 Mark Keppel 초등학교의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 한국어 이중언어반 학생 67명이 참여하여, 한국어를 비롯하여 전통공예, K-Pop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우게 됩니다.
3. Nancy Hong 글렌데일교육구 외국어 담당 코디네이터는 “올해는 COVID-19으로 인해 교육구 차원의 여름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기로 하였지만, 한국어 이중언어반을 시작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계속적인 한국어 학습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LA한국교육원에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4. 신주식 LA한국교육원장은 “어린 학생들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친근하고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전통공예, 종이접기, K-Pop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비록 온라인으로 운영되지만 학생들이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집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므로 재미있는 한국어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히며 “글렌데일 교육구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정규 학교 내 한국어반 개설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5. 2010년 미국 인구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글렌데일 시는 한인계 거주자가 5.4%에 불과한 지역이지만, 초등학교로는 Mark Keppel 초등학교, Monte Vista 초등학교가, 중등단계에서는 Rosemont 중학교, Toll 중학교, Crescenta Valley 고등학교, Hoover 고등학교 등 총 6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어 한인계 뿐만 아니라 타인종 학생들도 한국어 학습 열기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