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성균관대 교수 - 한국

경력 및 이력

김윤석 교수가 차세대 메모리 분석기술에 적용가능한 다차원 나노분석기술을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교수가 주도하고,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MPI),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기존의 강유전 메모리 소자의 분극 분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자내의 공간적인 분극 변화에 대한 실시간 다차원 분석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이 연구결과는 재료분야 세계 최고수준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誌 8월 26일 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강유전은 전기장을 인가하지 않아도 전기적 분극을 띠는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물질을 강유전체라고 한다. 외부전기장을 인가하면 강유전체의 분극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반도체 및 정보저장 소자에 활용된다. 연구팀은 원자현미경을 이용한 그리드 측정 시스템(Grid measurements) 기반의 분석기술을 도입해 공간적인 분극 변화에 대한 실시간 다차원 분석기술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김 교수는 “강유전 분극의 변화를 공간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해주고 다른 메모리소자 분석에도 이용될 수 있는 분석기술로써, 국내·외 차세대 메모리 분석기술에 대해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