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사무총장 입국 임박, 측근들도 분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이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측근 인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반 전 총장을 보좌해온 외교관들은 물러나고 새로운 인물들이 전면에 나서는 방안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귀국 이후 서울 마포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대국민 행보에 나섭니다.


마포 사무실에는 김숙, 김봉현 전 대사, 곽승준 전 청와대 수석,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이도운 대변인 등이 상주하며 반 전 총장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반 전 총장 측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외교관 2선 후퇴론'이 변수입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반 전 총장을 위해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국민통합과 개혁에 부합하는 인사들이 전면에 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반 전 총장 측 관계자는 "반 전 총장이 폭넓은 정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외교 분야에서 같이 활동했던 분들은 한발 물러서겠다는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반 전 총장이 기존의 실무 팀외에 참신한 인물들을 수혈해 대선 준비 실무팀을 확충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 전 원내대표 등 충청권 의원들과 나경원 의원 등 중도성향 의원들이 반 전 총장에 가세하기 위해 추가 탈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반 전 총장은 당분간 기존 정치권과 거리를 둔다는 방침이어서 의원들의 탈당시기는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내달 이후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알려진 것과 달리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예방은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예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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