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이후 계속해서 달라지는 풍경들

몇년 전 한국의 미래에셋이 DC에다 큰 오피스 건물을 구입한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그 곳은 지금 앵커 테넌트로 있던 법률회사가 전체 건물의 3/4에 해당하는 크기를 사용하다 2021년도에 다른 곳으로의 이전이 결정되면서 십육만 스퀘어 피트의 건물이 비게되었다.
그것을 과연 어떻게 채울까 남의 일 같지가 않다 . 아마 한국 회사라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비단 그것만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친숙한 쇼핑센타인 로드앤 테일러도 뱅크럽을 신청했다 한다. 아무튼 여기저기 유명 업체들의 뱅크럽 신청들이 줄을 선다.
아-그러면 그 빈 자리에는 뭐가 들어설까? 덩그러니 유령 빌딩으로 있을리는 만무하고 뭐가 그자리에 맞을까 열심히 연구해 본다.

요즘은 저층부에는 상점들이 들어서고 싱층부에는 아파트나 각각의 유닛을 매매할수 있는 콘도 같은 레지덴셜이 조화를 이룬 주거 상업 복합 구조로 된 건물들로 짓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런 건물에는 그로서리가 꼭 들어선다.
이른 바 주상복합 건물들로 불리는 빌딩이다. 뉴욕의 대표적 장소인 소호처럼 도시의 한복판을 차지한 옛날식 창고건물들을 주택과 상가가 함께하는 건물들로 다시 개축하면서 도시가 원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도시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역활을 성공적으로 해낸 사례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달라졌다. 특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여행을 다니면서도 일을 할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인터넷의 발달이 가져 온 업무의 패턴 변화이다. 동부 지역의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만 서부의 캘리포니아의 친구집에 가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기도 한다.
물론 업무에 전혀 지장이 없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면에서는 긍정적이기 까지 하다고 한다. 예전에는 그래도 일주에 한번은 회사에 와서 일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제는 ZOOM으로 화상 미팅을 대신하고 장소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일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러한 펜더믹 사태에도 불구하고 집 마켓은 그럭저럭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지금도 많은 집 빌더들이 번화가의 구석구석에서 많은 물량들의 건물들을 짓고 있다.
예를들면 패어팩스의 picket road 에 있는 Metro church 에도 50 채의 타운홈이 신청에 들어가 있고, 패어팩스에 있었던 사립학교 Paul VI 근처에도 144개의 콘도와 115개의 타운홈과 7개의 단독주택이 짓는 것이 승인이 나서 진행중이다. 그리고 상업용 건물도 함께 어우러진 복합 상가형태의 건물과 주택단지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그 옆에 버거킹과 맥도널드 사이에도 Breezeway Motel 이 허물어 지고 Pulte Home 에서 42채의 타운홈, 4채의 단독주택, 여기도 역시 복합상가로 이어지며 상가 위에는 아파트먼트가 지어질 것이다.

이제는 주거와 상가가 분리된 형태에서 주상복합의 공간으로 점차 변해 갈 것이다.

요즘은 24시간 영업하는 세븐일레븐이 마켓에 매물로 많이 나와 있다. 예전에는 그렇게 인기있던 세븐 일레븐도 시대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 세븐일레븐의 자리를 WAWA가 하나둘 대체 되고 있는 모양세다.
WAWA는 하이웨이나 큰 도로변 주변에 가스 스테이션과 편의점이 함께 있는 것으로 아주 사이즈가 큰 건물이다. 하지만 이제 사이즈를 축소해 도시 구석구석에서 24시간 편의점 역활도 하면서 전기자동차의 전기충전 스테이션을 겸비한 모습으로 도시의 빈 오피스 건물들을 사서 부시고 새로운 자체 건물을 지어서 변모해 가고 있다. 이걸 보면 앞으로의 에너지 시장은 빠르게 변화될 것이고 시장도 그에 맞춰 발빠르게 변모해 가고 있다.

이렇게 급속하게 변해가는 상황속에서 우리는 어떻게하면 좀 더 나은 비지니스에 대해 정보를 얻고 계획을 세우고 대처를 해야 할지 누구보다 빨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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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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