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 큰폭으로 증가 금리 인상 가능성 高

미국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지난 4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여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이 1% 증가하며 6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습니다.


임금 상승에 힘입어 개인 소득이 증가했기 때문인데, 자동차와 의류, 식품 소비가 크게 늘었습니다.


소비가 증가하면서 금리 인상의 주요 변수인 물가도 1.1% 올랐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이 지난 3월, 금리를 동결하면서 우려했던 미국 경제 둔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겁니다.


지난주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미국 경제 회복을 전제로 금리를 수개월 안에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재닛 옐런 / 미 연준 의장 : 연준이 점진적이고 조심스럽게, 아마도 앞으로 다가올 수개월 안에 금리를 인상하는, 그런 움직임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2주 전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오는 6월이나 7월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 뉴욕 연방은행 총재 : 美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여름, 6월이나 7월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고, 합리적인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옐런 의장이나 더들리 총재 모두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겁니다.


기준 금리를 예측하고 있는 시카고 선물거래소 Fed 워치는 현재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23%로 7월을 58%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5월 새 일자리 수 등 각종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일 경우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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