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하루 남겨둔 FBI 부국장 결국 사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루 매케이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공식 퇴임 날짜를 하루가량 남겨두고 전격 해고 조치를 취했다.

매케이브 국장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를 맡았던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이브 부국장과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클린턴 후보가 기소되지 않도록 눈감아줬다고 주장하며 매케이브 부국장의 사퇴를 집요하게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연방 법무부가 내부 감사 결과를 토대로 매케이브 부국장의 해고를 발표하자 심야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앤드루 매케이브가 해고됐다. FBI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위대한 날 - 민주주의를 위해 위대한 날"이라고 말했다.

매케이브 FBI 부국장은 지난해 5월 코미 전 국장을 두둔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압박 속에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오는 18일 퇴임하기로 하고,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업무를 그만두고 휴가에 들어갔다.

시사 정치

제목 등록 조회 일자
펜실베이니아 보선 민주당 승리 글로벌한인 3759 03/20/18
진정한 개헌 반대세력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글로벌한인 3722 03/20/18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연루 의혹 사학스캔들 파문 확산 글로벌한인 3554 03/15/18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 전격 경질 글로벌한인 3694 03/15/18
트럼프의 관세 폭탄은 오히려 미국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 글로벌한인 3595 03/09/18
‘다카’...대체 입법 시한 만료.. 표류하는 美 이민법 개정 글로벌한인 3820 03/09/18
트럼프의 관세 폭탄으로때아닌 때아닌 맥주값 폭탄...알루미늄 캔 단가 올라 글로벌한인 3573 03/08/18
美공화당 강경파도 트럼프 고관세 부과 비판 글로벌한인 3503 03/08/18
미 언론들 "트럼프 통제불능 속 점점 고립..주변 인사들 걱정도 커져" 글로벌한인 3444 03/06/18
시진핑이 부러운 트럼프?..."우리도 (연임제한 철폐)시도해봐야" 발언 글로벌한인 3542 03/06/18
"동맹국 경제 약화시 오히려 국가안보 피해" 트럼프 관세조치 비판 글로벌한인 3456 03/05/18
트럼프 갑자기 총기 규제로 선회 포괄적 규제·초당적 법안 주문..공화당 아연실색 글로벌한인 3562 03/02/18
트럼프 취임 13개월만에 재선 도전 선언 할 듯.... 글로벌한인 3444 02/28/18
어른들을 움직이는 아이들... 총기규제 여론 급증 글로벌한인 3494 02/27/18
전미 총기 협회 배신감 반발....총기 규제 들레마 빠진 트럼프 글로벌한인 3500 02/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