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주

라온닉스 대표 - 한국

경력 및 이력

'투명 전도성 발열체(TCM)'을 개발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 창조경제대상 수상 라온닉스는 스팀을 이용한 탈지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제철소 냉연공장과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보유기술을 시연하는 현장설명회를 열어 독창성과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탈지설비가 없는 소둔산세설비(APL)에는 즉시 설치해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파일럿 장비를 구성해 탈지검증과 데이터를 확보하면 실증장치 개발을 통해 현장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라온닉스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신소재 투명전도성 순간발열체(TCM)로 코팅한 순간 온수기를 개발해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경진대회’ 최고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근주 대표(45)는 “TCM을 코팅한 발열체에 전기를 공급하면 수초 내에 온도가 500도까지 올라간다”며 “생활가전과 산업분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온닉스는 현재 TCM을 포스코 탈지(脫脂)공정에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압연과정에서 기름이 묻은 철판을 거품을 활용해 5단계에 거쳐 세정한다. 박 대표는 “TCM을 코팅한 관으로 뜨거운 수증기를 보내면 세정을 한 번에 마칠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1∼6월) TCM 코팅 시스템을 양산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