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기

듀라코트 회장 - 미국

경력 및 이력

UCLA 화학과를 졸업한 홍 회장은 자동차용 도료와 합성수지 등을 제조•연구하는 회사에 26년간 근무했다. 그가 개발한 기술로 회사가 큰돈을 벌었음에도 승진과 급여에서 차별을 받았다. 홍명기 회장은 만 51세가 되던 해(1985년) 그간 모아두었던 2만 달러를 가지고 듀라코트를 창업했다. 건축용 철근의 내구성을 높여주는 특수 코팅제 ‘세라나멜’ 등을 만드는 회사였다. 뒤늦게 시작한 사업이어서 걱정도 많았지만 납품 회사(스미모토 철강)의 무시하는 태도는 더욱 그를 힘들게 만들었다. 참고 인내한 결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품을 스미모토 철강에 25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듀라코트는 창업한 지 10년도 되지 않아 이 분야에서는 가장 주목할 만한 회사로 성장했다.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은 2억 달러(한화 약2400억 원)로 이 분야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홍 회장은 그의 성공 비결을 “작은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는 모든 일에 있어서 ‘내가 하는 일이 한인들을 대표한다.’는 각오로 일한다고 했다. 애국 애족하는 길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니겠냐는 것이었다. 현재 홍 회장은 친환경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매출액의 5%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끊임없는 노력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업번창의 비결이며 수성의 길이기 때문이다. △1934년 서울 출생 △서울 중앙고 졸업(1953) △미국 UCLA 화학과 졸업(1959) △미국 라 시에라대학 인류복지학 명예박사(2002) △제10기 민주평통 LA협의회 회장(2001~2003) △남가주한국학원 이사장(2000~2001) △재미한인교수협회 고문(2001~현재) △KIST 자문위원(2009~현재) △UCR 총장 자문위원(1998~현재)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2003)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이사장(2010)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2010~현재)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