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성 높여

폐경이 알츠하이머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대사성 뇌 변화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기 동안 에스트로겐은 포도당 대사 저하와 그 이후 유지되는 미토콘드리아 효율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건강하고 인지적 기능이 정상인 비당뇨 여성 43명을 대상으로 PET를 사용해 뇌 생체 에너지를 측정했다. 조사 그룹은 평균 연령 47세의 폐경 전 그룹 15명, 평균 연령 50세의 폐경 주변기 여성 14명, 평균 연령 57세의 폐경기 여성 14명으로 각각 구성되었다. 조사 그룹은 연령 차이를 제외한 알츠하이머 유전력, 유전자형 분포 등이 유사했다.
대뇌 포도당 대사는 폐경 전 여성과 폐경 주변기 여성 모두에게 저하되었고 폐경기 여성에게 생체 에너지 비활성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폐경기 여성과 폐경 주변기 여성은 표준 기억력 검사에서 폐경 전 여성보다 점수가 낮았다.
연구를 담당한 미국 웨일 코넬 대학 알츠하이머 예방 클리닉의 리사 모스코니 박사는 “노화에 따른 에스트로겐의 역할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성의 성은 알츠하이머의 두 번째 주요 위험인자”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에스트로겐 상실이 뇌의 노화와 치매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므로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연구 내용은 지난 10월 10일 PLOS One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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