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힐러리의 경제 공약은?

지금까지 드러난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 공약은 극과 극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트럼프의 공약이 황당하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지만, 힐러리의 공약은 눈에 띄는 공약이 없어 너무 평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부동산 재벌 출신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 정책은 지금까지 미국의 경제 정책이 모두 잘못됐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먼저 미국의 일자리가 부족해진 것은 자유무역협정 때문이라며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중국에 빼앗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보복관세도 물리겠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 공장을 세우는 미국 기업에도 막대한 세금을 물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미국이 진 빚은 돈을 찍어 갚겠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선 공화당 후보 : 우리가 바로 미국 정부이기 때문에, 달러만 찍어내면 우리는 결코 채무불이행 국가가 될 수가 없어요.]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공약이 재앙을 몰고 올 수 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전 장관도 세계 금융이 무너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美 대선 민주당 후보 : 그가 하는 말을 볼 때 그는 통제 불능(안전장치 빠진 대포)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오바마 정부의 경제 정책을 쏙 빼닮은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경제 공약은 '중산층 부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민들의 생계를 위해 7달러대인 시간당 임금을 12달러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트럼프의 부자 감세에 맞서 최고 부유층에 30% 이상의 세율을 부과하는 버핏세 도입도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트럼프의 경제 공약이 다소 황당한 측면이 있다면 힐러리의 공약은 상대적으로 밋밋하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최근 폭스뉴스의 여론 조사를 보면 경제 분야 대통령 적합도는 트럼프가 힐러리를 53%대 41%로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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