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美자동차 판매 ..사상 최대 가능성

지난해 미국 자동차 연간 판매량이 1740만~175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애널리스트들은 2016년 자동차 판매량은 종전 최대치였던 2015년 1750만대 판매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의 지난해 12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10% 증가한 31만9108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인 JD파워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경차(Light Vehicle, 적재중량 6t 이하인 승용차 및 상용차) 판매량은 2.2%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12월 수정치 판매량은 1.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12월 포드의 판매는 0.1% 증가한 23만7785대로 집계됐다. 소매판매는 5% 증가한 18만3454대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12월 이후 최고 실적이다.


같은 달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판매는 반면 10% 감소한 19만2519대로 나타냈다. 소매판매는 2% 감소했다. 플릿 판매(fleet sales)는 34% 줄었다. 플릿 판매란 개인 고객이 아니라 관공서와 기업, 렌터카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제너럴 모터스(GM)의 12월 판매량은 10% 오른 31만9108대를 기록했다. GM의 소매판매는 3% 넘게 증가한 24만9983대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만에 최고치다.


닛산의 판매는 9.7% 증가한 15만2743대를 기록했다. 트럭 판매가 33% 증가하며 전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도요타의 판매는 2.1% 증가한 24만3229대를 기록했다. 토요타 트럭 판매는 18% 증가한 반면 승용차 판매는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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