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독립유공자 훈ㆍ포장 전수식개최
04/17/19LA총영사관, 독립유공자 훈ㆍ포장 전수식 및 국적회복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 대한 태극기 및 국적증서 수여식 개최
1.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은 4.16(화) 10:00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① 독립유공자 3명에 대한 훈ㆍ포장 전수식, ②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 3명에 대한 국적증서 수여식, ③ 국적회복 독립유공자 후손 6명에 대한 태극기 전달식을 함께 개최할 계획입니다.
2. 금번에 훈ㆍ포장이 수여되는 독립유공자는 고 이종근 선생(건국훈장 애국장), 고 박충섭 선생(건국포장), 고 이재수 선생(건국포장)으로서, 고인을 대신하여 후손들이 각각 훈ㆍ포장을 수여받게 됩니다.
※ 고 이종근 선생은 1919년 일본 동경 유학 당시 조선청년독립단 조직에 참여하였고,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민족대회 소집청원서의 인쇄와 결의문을 일본 내각의 각 대신들에게 우송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7개월이 넘게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 고 박충섭 선생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08년부터 공립협회, 대한인국민회 활동을 하시면서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셨습니다.
※ 고 이재수 선생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06년부터 공립협회, 윌로우스 한인비행사양성소, 대한인국민회에서 활동하시면서,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셨습니다.
3. 한편, 금번 국적증서수여식 대상은 1963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손창규 소령의 후손인 손승혜, 방진석, 방수경씨로 2019.2.14.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국적회복 허가를 받았으며, 4.16일 LA총영사관에서 국민선서를 함으로서 완전히 국적을 회복하게 됩니다.
4. 아울러, 금번 행사를 계기로 LA총영사관을 통해서 국적회복을 신청하신 후 2018.12.20.일 이전에 법무부장관의 국적회복허가를 받으신 독립유공자 후손 조대영, 김창제, 송은순, 위혜연 등 4분과 무공훈장 수훈자이신 박용혁 소령과 그 배우자에 대한 태극기 수여식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조대영님의 조부이신 조두용 선생은 1919년 용정일본총영사관에 위장취업하신 후, 독립운동 관련 서류를 소각하기 위하여 영사관에 방화하고 연해주로 피신하여 이동휘부대에서 활약하셨습니다.
※ 김창제님의 부친이신 김두만 선생은 1919년 평북 수진면 고향에서 3.1운동을 주도한 뒤, 만주로 망명하신 후에 독립운동단체인 임시의사회의 중심인물로 활동하셨습니다.
※ 송은순님의 부친이신 송두용 선생은 1927년 민족의식을 배양하고 조선독립을 목적으로 잡지 성서조선을 발행하였으며, 1942년 ‘성서조선사건’ 후 치안유지법으로 체포되어 10개월간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 위혜연님의 부친이신 위제하 선생은 1934년 평북 정주군에서 / 조선의 역사를 배우고 독립의지를 고양하던 /독서클럽인 ‘광도조선회’를 조직하여 / 회장으로 활동하다, 1940년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 박용혁 소령은 군인으로서 뛰어난 공적을 세우셔서 1970년 정부로부터 화랑무공훈장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