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사 명품 트레일 - 소백산 자락길 11코스-경북 영주
— 05/14/19
소백산 자작길 11코스는 선비의 고장으로 이름난 경북 영주 지역을 걷는다. 소백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광뿐 아니라 맑고 선한 기운을 느끼는 길이다. 한국 10대 사찰 중 하나인 부석사에서 시작하는 만큼 볼거리가 다양하다. 영주의 드넓은 사과밭을 지나 아늑한 시골 풍경을 보며 걷는 것도 좋다.
ㅇ 코스 경로 : 부석사 ~ 소백산예술촌 ~ 숲실 ~ 사그레이 ~ 양지마 ~ 남절 ~ 모산 ~ 단산지 ~ 좌석 사거리
ㅇ 13.8㎞, 4시간 소요, 난이도 상
부석사(浮石寺)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이 왕명을 받아 세운 화엄종 사찰로서,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 중턱에 있다.
부석사는 특히 의상이 화엄의 큰 가르침을 베풀던 곳으로, 의상을 "부석존자"라 하고, 그가 창시한 화엄종을 "부석종"이라 하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1372년(공민왕 21)에 주지가 된 원응국사(圓應國師)에 의해 많은 건물들이 다시 세워졌다. 몇 안 되는 고려 시대 건축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이 유명하다. 무량수전 외에도 부석사에 많은 문화재들이 존재한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