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FBI)의 2020년 증오범죄 통계 발표
— 09/06/21
1. 미 연방수사국(FBI)이 8.30(화) 연례 증오범죄 통계를 발표하였습니다.
ㅇ 미국내 15,136개의 법 집행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집계한 2020년 증오범죄 데이터에 따르면, 총 7,759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인종, 민족, 조상, 종교, 성적 취향, 장애, 성별 및 성 정체성 등의 편견에 대한 범죄).
- 7,554건의 단일 사건(10,528명의 피해자)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61.9%는 인종/민족/조상, 20.5%가 성 지향성, 13.4%가 종교적 편견으로 인해 발생
- 인신공격으로 분류된 7,426건의 증오범죄 중 54.4%가 협박, 27.6%가 단순폭행, 18.1%가 가중폭행이며, 22건의 살인과 19건의 강간이 보고(나머지 27건은 기타범죄로 신고)
- 2,913건이 재산과 관련된 범죄로 분류되어 대부분(76.4%)이 파괴/손상 등 이었으며 23.6%가 강도/절도/차량 절도/방화 등
ㅇ 알려진 범죄자 6,431명 중 55.2%가 백인, 20.2%가 흑인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파악된 범죄자 5,915명 중 89.1%가 18세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ㅇ 가장 많은 증오범죄 사건(28.3%)이 거주지/가정 또는 그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약 20%(19.9%) 정도가 고속도로/도로/골목/거리/보도에서, 6.5%가 주차장/차고, 4.4%가 학교/대학, 3.6%가 공원/운동장 등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2. 동포 여러분들께서는 상기 자료를 참고하시어 증오범죄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외부 활동시 개인 신변 안전에 유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