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희 부회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에 취임

미국 내 1천 개가 넘는 한국학교 연합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차기 회장에 추성희 부회장이 선출됐다.

NAKS는 16일(현지시간) 온라인 총회로 선거를 치른 결과 임지현 남서부협의회장을 누르고 추 부회장이 21대 수장으로 당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추 신임 회장은 오는 9월 1일 취임해 2년간 NAKS를 이끈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교장인 그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앞으로 2년간 NAKS가 나아갈 길을 닦을 수 있게 기회를 준 모든 선생님께 감사한다"며 "우리가 미국 교육부로부터 학점 인정을 받는 새로운 교육 단체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3세들이 배울 한국어 교재와 한민족 정체성을 위한 통합적 자료를 개발하고, 대학 조기 이수 과정(AP)에서 한국어가 채택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북대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고교 교사로 근무하다 1991년 미국에 이민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칼리지에서 회계학을 전공했고,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테솔(TESOL·국제 영어교사 양성 과정) 과정을 수료했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 1996년 교직을 시작했고, 2007년부터 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NAKS 워싱턴(WAKS)의 재무 및 홍보 활동을 하다가 부회장에 올랐다.

1981년 창립된 NAKS는 산하에 14개의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다. 산하 학교에서는 교사 8천여 명이 8만여 명의 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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