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수당 청구 20만9천건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12일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9천건으로 한 주 전 대비 2천건 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건)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월 중순 이후 4주 연속 21만건 아래에 머물러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미국 고용시장 여건이 구직자에게 우호적이며, 노동시장 불균형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금융 및 기술 분야에서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올해 들어 증가 추세를 이어오다 7월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지난 8월과 같은 상승률을 지속했다.

경제 뉴스

제목 등록 조회 일자
유가 이틀째 안정...'전쟁으로 인한 혼란 제한적' 전망 탓 글로벌한인 1222 10/12/23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충돌에 유가 4% 급등 글로벌한인 882 10/10/23
테슬라 미국에서 모델3와 모델Y 등 일부 모델의 가격 인하 글로벌한인 2136 10/09/23
현대차·기아, 9월 美 판매 역대 동월 최다 글로벌한인 1416 10/06/23
원/달러 환율 10.6원 급등한 1,360원대 글로벌한인 697 10/06/23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미 국채금리 급등 글로벌한인 1708 10/05/23
연준 고위 인사들 "고금리 당분간 유지" 글로벌한인 1878 10/04/23
정부 셧다운 연기에 대한 월가 시각 글로벌한인 2550 10/04/23
EU,탄소세 시동 2026년부터는 배출가격 본격 부과 글로벌한인 1141 10/02/23
달러 가치 10개월새 최고 글로벌한인 913 09/28/23
미국인 80%, 코로나 이전보다 저축 줄어 글로벌한인 1579 09/27/23
모건스탠리..금리인상 종료…내년 3월 인하 시작될수도 글로벌한인 860 09/25/23
WSJ 테크 기자 애플워치9 저격..."지난해 모델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아" 글로벌한인 1887 09/22/23
미연준, 예상보다 매파적 기조 글로벌한인 2005 09/22/23
미국 뉴딜식 청년 일자리 창출...2만명 '기후 봉사단' 창설 글로벌한인 1094 09/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