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후변화가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

세계경제포럼이 펴낸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전 세계 전문가 1천490명을 대상으로 34가지 글로벌 리스크 중에 복수로 선택하게 했더니 66%가 '극한의 날씨'를 골랐다.

'AI가 생성한 가짜 정보'와 '사회적·정치적 대립'은 각각 53%와 46%로 2위와 3위였다.

이밖에 '생계비 위기'(42%)와 '사이버 불안'(39%)을 지목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⅔가 날씨를 위협 요인으로 보는 것은 지난해 여름 북반부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난 점과 관련이 깊다.

올해 또한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엘리뇨가 5월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짜 뉴스 또한 주요 위협 요인으로 떠올랐는데, 각국의 관련 규제 속도와 효과가 생성형 AI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세계 76개국에서 크고 작은 선거가 치러져 전 세계 인구 80억명 중 절반이 넘는 42억명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허위 정보들이 급속도로 유포될 환경적 요인은 넘친다.

오는 4~5월 총선이 열려 10억에 가까운 인구가 투표장으로 향하는 인도의 응답자들은 허위 정보를 첫 번째 리스크로 찍었다.

생계비 위기가 4위에 오른 것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후퇴 위험 때문이다.

현재 세계 경제 전망은 연착륙이 대세이지만, 단기 전망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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